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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 항만에 120t급 새 소방정 배치하기로
김민정 기자 | 승인 2021.02.16 17:29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 인천소방본부 소방정

인천소방본부가 2024년까지 총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120t급 다목적 소방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본부는 120t급 다목적 소방정의 설계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담팀을 꾸려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는 인하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백광준 교수를 기술자문위원으로 초빙해 소방정 기초 자료 연구 및 설계비 산정 등 본격적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내년에는 예산 4억원을 확보해 설계에 들어가고 오는 23~24년에는 약 126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본부에 따르면 소방선박 운영·관리 규정에서 정한 소방정의 내구연한은 20년인데, 현재 인천소방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110t급 소방정은 1997년에 건조돼 24년간 활용해와 노후화, 대형선박 재난대응 곤란, 부품수급 등의 문제점을 반복적으로 겪고 있는 실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인천에 신규 소방정이 도입되면 인천 연안 등 해양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안전과 관련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도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IPA)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악조건 속에서도 2020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327만 2213TEU를 기록하는 등 인천항과 인천신항을 오가는 선박의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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