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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중 터널화재 진압··· 큰 피해 막은 소방관
김민정 기자 | 승인 2021.02.17 17:41
사진=양산소방서 제공 | 터널 화재현장

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 구조대원 이중현 소방사가 출근 중 터널 내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현장에서 적절한 초기 대응을 펼쳐 큰 피해를 막아 주목을 받았다.

이중현 대원은 지난 16일 오전 8시 10분경 김해시 생림면 안양리 소재 무척산 터널 내 1.5km 지점에서 3.5t 화물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타고 있던 차를 정차한 후 화재현장으로 달려가 터널 내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이중현 대원의 발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현장은 짙은 연기로 2차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았음에도 이 대원은 침착하게 화재를 진압하며 119종합상황실에 차량 내 적재물의 종류와 현재 상황을 알려 뒤따라 도착한 소방대원이 신속하게 진화작업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중현 소방사는 "처음에는 복장이나 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아 당황스러웠지만 화재현장을 본 순간 사람부터 구조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당시를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평소 소방관인 아버지(밀양소방서 이정로 소방경)의 모습을 보면서 소방관이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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