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서부소방서 제공 |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행정지도

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가 지난해 9월 10일부터 시행중인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의무화 제도의 정착을 위해 특별단속과 행정지도를 강화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분리발주 제도는 소방공사의 하도급 병폐를 개선하고 소방공장에 적정 공사금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소방시설 공사의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도입됐다.

소방서는 특별단속반을 편성하고 오는 4월말까지 △분리도급 위반 및 불법 하도급 여부, △허위계약서 또는 이면계약 확인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방시설 분리도급 위반 신고시스템을 상설 운영해 신고대상 현장을 확인하고 위반 사실이 발견될 경우 책임자 처벌 등을 할 계획이다.

조욱희 소방민원팀장은 "특별단속반 운영을 통해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고질적 문제를 해소하고 소방시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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