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만금청

새만금청이 관할 건설현장내 가시설 설치 적정성, 타워크레인 작동 상태, 품질시험의 미흡 여부 등 안전상태를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달 24일까지 안전보건공단, 익산국토관리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 안전·품질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과 손을 잡고 건설공사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지반 침하와 붕괴 위험계측관리 실태와 함께 동바리·비계 등 가시설 설치의 적정성 등을 점검키로 했다.

또한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의 작동 상태를 중점 확인하고 품질시험의 미흡 여부, 품질관리자 배치 여부, 관리자의 교육 이수 여부 등을 검사할 방침이며 코로나 방역 상황, 비산먼지 저감책 이행 상황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면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토록 하고 시간과 재원이 소요되는 경우 조속히 보완토록 해 결과를 재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새만금 지역에는 남북도로, 신항만 등 기반 시설, 산업단지, 농·생명 용지 등 부지 조성,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양충모 새만금청장은 "새만금 지역 건설현장내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설품질 제고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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