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캡처 | 철도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2021년도 민·관 합동 안전협의체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전했다.

민·관 합동 안전협의체에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시공사가 참여한다.

지난해 6월11일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붕괴·화재·폭발 등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면서 구성했다. 

지난해에는 취약 시기·공종별 안전관리 중점사항 등을 공유하고 현장점검을 3차례 실시해 도출한 안전관리 미비점을 협의체 회의를 통해 보완했으며, 안전관련 법령·지침의 최신 개정사항과 재해 현황도 공유했다.

올해는 24일 첫 실무협의회 회의를 시작으로 현장 안전관리 중점사항과 현장 간 정보 공유 활성화 대책 등을 논의하고 2회에 걸쳐 건설현장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할 전망이다. 또한 11월에는 2021년 협의체 활동을 최종 평가하고 2022년도 협의체 운영계획 수립 내용에 대해 논의한다.

김성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안전관리실장은 "민·관 합동 안전협의체 운영을 통해 안전·보건 자료를 공유하고, 안전관리 미비점을 보완해 광주도시철도2호선 건설현장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남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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