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관내 노사민정 대표들과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30일 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 허성무 위원장은 한국노총, 창원상공회의소, 창원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등 노사민정 대표 17명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채택된 공동선언문에는 △안전보건수칙 실천, △안전관리 체계 및 작업환경 개선,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사고 인식전환 등 범시민 운동, △산업재해 예방 및 제도개선 등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번 공동선언문이 관내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산업재해의 심각성에 대해 노동계와 사용자가 모두 공감하면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노사민정협의회는 공동선언문 채택에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2021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및 창원시 경제 V턴 계획,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플랫폼노동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논의 결과 노·사·민·정은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함께 소통해 지난해보다 나은 성과를 이룰 것을 다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늘 공동선언을 계기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창원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노사민정 각각의 경제주체가 서로 합심해 안전한 일터 조성에 역할을 다하자”고 전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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