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 국가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국토안전관리원이 작업장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하는 '현장안전관리지침'을 만들었다고 지난 4일 전했다.

이번 현장안전관리지침은 개별 사업 단위로 운영되던 기존 안전운영지침서를 통합해 안전수칙, 안전장구 착용 등 현장 위험 요소 점검 사항을 새롭게 규정하고 체계화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터널, 교량, 댐 등 국가 주요시설물의 정밀안전진단과 성능평가를 담당하고 있다. 

새롭게 개정된 안전관리지침은 기존 안전관리감독자의 책임을 사업 책임자까지 확대했다. 따라서 사업 현장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작업 시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과 보건을 유지, 증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사고 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수 원장은 "전담 시설물을 관리하는 근로자들이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전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길주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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