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횡성소방서 제공 | 낙상사고자 구조

횡성소방서(서장 염홍림)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20분경 횡성전통시장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하던 중 낙상사고로 쓰러져 있는 요구조자를 구조했다.

이날 캠페인 중 횡성소방서 예방민원담당 김원형외 3명(소방위 이만규, 소방장 안효영, 소방교 김희선)과 횡성군 여성의용소방대 이명난 대장은 낙상사고로 쓰러진 요구조자가 있다는 얘길 듣고 신속히 이동해 70대 남성 A씨를 구조한 뒤 지혈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발견 당시 낙상으로 인해 코 및 턱 등에 안면부 결출상으로 출혈이 많은 상태였다. A씨는 현장에서 의식을 회복한 뒤 공근119구급대원에 의해 대성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염홍림 서장은 "낙상사고는 유연성과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노인층에게서 많이 발생한다"며 "골 밀도 감소로 뼈가 약한 노인분들은 낙상 등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평소 골밀도를 높이는 운동과 식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