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 온라인 심폐소생술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이일)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둔 가족이 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소방관 강사와 직접 소통하며 약 1시간 가량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게 마련됐다. 교육을 수료한 가정에는 소방캐릭터 영웅이USB 메모리가 기념품으로 지급되기도 했다.

앞서, 본부는 지난달 23일 온라인으로 참가가정 모집을 시작해 100가족을 모집했다. 또한 사전 준비를 위해 각 가정에 미리 심폐소생술 체험키트와 교재, 기념스티커 등을 나눠주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가족들은 예약된 시간에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소통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처음 시도하는 체험행사에, 모집 첫날 1시간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셨다"며 "가족과 함께 안전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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