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캡처 | 익산시청

익산시 감사위원회가 시민 안전을 위해 지역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 감사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현재 시행 중인 2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의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2분기 현장감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군도23호 도로확포장 공사 현장 등 1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위원회는 콘크리트 시설물 균열 방지를 위한 보완시공, 도로 굴착사업에 따른 소음 발생 최소화 조치 등 현장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발주부서 개선조치 결과 반영을 통해 안전한 현장 조성과 민원 발생 예방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장감사는 감사위원회 기술직 공무원과 전문기술인 합동으로 편성된 감사반이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매 분기마다 시행하고 있다.

감사반은 공사장 안전대책의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하고 소음 또는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자문해주는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사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감사를 실시해 부실시공 방지 외에도 공사 기간 동안 야기 될 수 있는 주민 불편 사항 청취·해결을 통해 시정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길주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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