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국토안전관리원이 실시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맞춤형 모델 네이밍 공모전에서 '그리니'(Grenny)가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그리니'를 최우수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이 밖에도 '그린나비', '그린드리움', '그리밍', '새뜻이', '함께 그린' 등 5편이 우수작과 장려상 등에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전했다.

'그린리모델링 맞춤형 모델'은 지자체들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과 관련한 의사결정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이번 공모전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35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됐다.

공모 결과 제안된 작품은 모두 121건이었으며, 국토안전관리원 직원들이 참여한 1차 심사와 국토교통부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소속 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본심사 거쳐 6편의 수상작을 정했다.

최우수상인 '그리니'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맞춤형 모델의 정식 명칭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입선작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등의 상급이 지급된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공모전 입선작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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