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포소방서 제공 | 에어컨 화재

지난 12일 오후 18시 21분경 김포 장기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가정집에서 에어컨 전선발 화재가 발생했다. 김포소방서(서장 안경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집주인에 의해 곧바로 진화됐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가동 중이던 에어컨 뒤 전선 배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며 발견됐다. 다행히 집주인이 소화기를 사용해 즉시 진화해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는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안경욱 김포서장은 "최근 낮에는 폭염이, 저녁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을 사용하는 가구가 늘어 전기화재 발생률이 높아 질수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장시간 에어컨 사용 시에는 전원을 끄고 환기를 시켜주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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