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용노동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정부 기구인 산업안전보건본부가 지난 13일 출범했다.

산업안전보건본부는 산업재해의 획기적인 감축을 위해 노동부의 기존 산업안전예방보상정책국을 확대한 기구다. 기존 5개 과 47명 규모 운영되던 기구였지만 앞으로는 10개 과 82명으로 운영된다.

전국 지방노동관서의 관련 조직도 기존 46개 과에 17개 과가 신설됐으며 인력은 715명에서 821명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본부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업무도 맡게된다. 이들은 중대산업재해감독과 중대재해법 위반 사건 수사를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정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를 독립적인 산업안전보건청으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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