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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에서 올해 산업안전보건조치 301건 위반
김윤상 기자 | 승인 2021.08.02 15:03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에서 올해 3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가운데 같은 기간 301건의 산업안전보건조치 위반 사실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현대건설 본사 및 68개 현장 감독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은 총 45개 현장에서 확인됐다. 안전보건관리자를 선임하지 않거나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의 운영이 미흡한 사례는 대부분 사업장에서 공통으로 발견됐으며 이 외에도 추락·전도방지 조치가 미흡하거나 안전관리비를 부적정하게 사용하는 등 사례가 적발됐다.

고용부는 본사의 산안법 위반사항 198건에 대해 총 3억9천1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전국 현장 위반사항 25건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76건에 대해서는 1억7621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현대건설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시의 위반 여부를 조사한 것은 아니다"라며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대대적으로 쇄신해 앞으로 발생할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서류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으로는 중대재해와 중대재해처벌법을 피하기 어렵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윤상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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