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소방서 제공 | 차량배치 훈련

광주소방서(서장 황은식)가 11일 신대지구 물류센터에서 차량배치·통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물류창고나 요양병원, 초고층 건물 등 대형화재에 취약한 대상에 대해 통제단 가동 전 일상대응 단계부터 사전에 지휘관이 직접 다수의 출동차량을 배치하고 인원을 적절하게 통제하는 과정을 숙달하고나 마련됐으며, 재난 발생 현장을 견고하게 통제하기 위한 전략·전술 훈련으로 마련됐다.

훈련에는 이천, 여주 등 인접관서를 포함해 15대 차량과 39명의 소방관이 동원됐으며 실 근무지에서 훈련출동·출동대 도착에 따라 차량 통제 및 배치·임무 지정 소화전 점령 등의 가상 훈련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황은식 서장은 훈련에 대해 "대형화재에 대한 대응능력 뿐만 아니라 인접한 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현장 통솔, 소방차량 배치장소를 확보하고 차량 및 인원을 통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종류의 대상처를 선정해 어떤 종류의 대형화재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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