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해서부소방서 제공 | 추락한 패러글라이딩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손현호)가 지난 15일 오후 4시 40분경 김해시 진례면 진례저수지 근처 산에서 페러글라이딩을 타다가 떨어진 요구조자를 드론을 활용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현장 근처에서 페러글라이딩이 나무에 추락했으며 요구조자는 8m정도 높이 나무에 페러글라이딩에 매여 걸려있었다. 소방서는 이를 소방드론을 통해 확인했다.

소방드론은 간편한 기동으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산이나 광범위한 하천을 신속하게 수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구조활동도 산 중턱에 있는 페러글라이딩을 드론으로 정확하게 확인해 빠른 구조가 가능했다.

한편 이날 구조된 20대 여성은 다행히 나무에 걸쳐진 상태로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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