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남도 제공 | 사고위험 시설물 점검

전남도가 다중이용시설 안전 강화를 위해 안전 점검과 함께 소방 특별조사·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전남도는 오는 9월 10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도내 126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각종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일선 시군, 관할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등과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주요 구조부 균열 누수 등 결함 상태, 소방 전기 가스시설 등의 관리실태 등이다. 또한 비상구·복도·계단·승강기 등 피난통로가 상시 확보됐는지 확인하고 시설 안전기준 준수 여부도 살필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명절 전까지 보수 정비하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소방본부도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월 23일까지 창고시설 26곳, 다중이용시설 82곳, 예방접종센터 25곳, 피난약자 시설 467곳 등 600여 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