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캡처 | 소방 점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쇼핑몰 등 복합건축물을 대상으로 소방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벌인다.

경기소방본부는 오는 7일 쇼핑몰 등 도내 복합건축물 204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차단, 피난방화시설 폐쇄 및 훼손, 불법 주정차 등 3대 위반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날 단속에는 본부와 각 소방서 패트롤팀, 소방특별조사팀 등 204개조 530명이 투입되며 주요 단속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전원 및 경종 차단, △소화설비 전원 및 밸브 차단, △비상구 폐쇄 및 잠금 행위, △방화문 및 방화셔터 관리상태 등이다.

경기소방본부는 단속 날짜를 사전에 공지했던 만큼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무관용 대응을 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사람들이 많이 붐빌 것으로 보이는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하는 것"이라며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소방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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