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제공 | 제페토 상담 홍보물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청소년상담1388 광고가 게시돼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네이버제트㈜는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학생들을 위한 상담 광고를 게시해 미성년자 보호에 노력을 더하기로 했다.

청소년상담1388의 홍보가 이뤄지는 곳은 메타버스 게임 내 위치한 '교실2'라는 가상공간(맵)이다.  이 맵은 제페토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으로, 이용자들은 학교를 모방한 공간에 몰입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청소년상담1388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일년 내내 24시간 운영되고 있어 청소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일상적인 고민 뿐만 아니라 폭력, 우울, 가족관계 등 청소년의 문제를 채팅과 게시판 글 작성을 통해 돕고 있으며 다양한 상담과 심리검사 등 콘텐츠를 제공해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기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청소년이 제페토 이용자들과 부담 없이 소통하는 것처럼 청소년상담1388과도 일상 속 고민을 나눴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제페토와 같이 청소년과 가까운 곳에서 청소년 상담을 알리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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