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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최고의 인테리어 선물, 주택용 소방시설
김성배 | 승인 2021.09.27 14:29

5일간의 길고 긴 추석연휴가 끝이 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귀향이나 모임을 대부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연휴를 보냈다. 이 때문에 코로나도 잠시 주춤하는 듯하다.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코로나 확산이나 각종 안전사고는 오래 머물수록 그 발생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화재는 더욱 그러하다.

 실제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전체화재 208,597건 중 주택화재는 39,062건(18.7%)이었으며, 화재 사망자 1,667명 중 무려 42%인 710명이 주택화재로 사망했다.

 주택화재는 발생했다하면 많은 인명피해를 초래한다.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단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ㆍ주택화재경보기) 설치이다.

 소화기는 화재초기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한다고 할 정도로 그 위력이 상당하다. 안전핀을 뽑고 화점을 향해 빗자루로 쓸 듯이 방사하면 화세가 약한 초기화재는 잡을 수 있다.

 주택화재경보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하여 경보음을 울려 화재상황을 알려준다. 최근 이 주택화재경보기 덕분에 대피한 사례가 곳곳에서 보도되고 있다.

 소화기는 3만원 내외, 경보기는 1만원 내외로 구입가능하며 경보기 설치도 3분도 채 걸리지 않아 누구나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내가 머무는 공간이 안전사고나 화재에 노출된 위험한 곳이 아니라 마음의 안정과 회복을 주는 진정한 ‘쉼’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에 대해 항상 관심을 기울이자. 혹시 모를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는 미래의 나에게 작은 선물을 해보자. 절대 질리지 않는 안전 인테리어가 완성될 것이다.


 ▲ 경남 산청소방서 119구조대장 소방경 정인수

산청소방서 구조대장 소방경 정인수

김성배  ksb91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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