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캡처 | 광명시청

광명시가 폐업으로 인해 방치된 노후간판을 지난 23일부터 무상 철거한다고 밝혔다.

노후간판 무상철거는 경기침체로 폐업이 늘면서 거리 곳곳에 방치된 간판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판단 하에 실시된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건물주나 관리인의 신청을 받아 영업 여부 확인을 거치고 본격 철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물당 최대 5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간판은 벽면이용, 돌출, 지주간판으로 제한된다.

철거를 원하는 건물주나 관리인은 광명시청 가로정비과 광고물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해당 과에 문의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전상표 가로정비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업주 또는 건물주는 폐업 또는 이전할 경우 시민안전을 위해 반드시 간판을 철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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