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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근로자 사망사고율 낮은 건설사 우대
박창준 기자 | 승인 2021.10.07 15:08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근로자 사망사고율이 낮은 건설사에 대해 사업 수주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농어촌공사는 "건설공사 낙찰자 선정 과정에서 사고사망만인율이 낮은 건설사에 부여하는 가점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세부기준'과 '시설공사 적격심사 세부기준'의 신인도 평가기준을 개정해 오는 1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최근 3년간 사고사망만인율의 가중평균이 업종 평균 이하일 경우 등급별로 0.2점~1점까지 부여하던 가점을 0.4~2점까지 부여하도록 한다.

아울러 농어촌공사는 낙찰된 건설사와 계약을 맺을 때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안전시공 이행서약서'를 제출받을 계획이다. 이 내용이 적용된 '공사입찰특별유의서' 개정안도 오는 12일 시행된다.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평소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힘써온 건설사가 공사 수주에 유리해질 것"이라며 "한국농어촌공사는 ESG경영의 중점 분야인 안전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농어촌공사 발주 건설현장에서는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박창준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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