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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등 조도 자동 조절해 귀가길 밝힌다
김용옥 기자 | 승인 2021.10.08 15:20
자료=서울시 제공 | 가로등 교체

서울시가 안전 취약계층의 귀가길 안전을 위해 노후 주택가 13개소에 '스마트 보안등' 2천941개를 설치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스마트 보안등은 근거리무선통신망 기반의 사물인터넷 신호기가 부착된 LED 조명으로, 시가 마련한 '안심이 앱'과 연계해 작동한다. 안심이 앱은 서울 전역 약 4만대의 CCTV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구조 지원까지 하는 시민 안심망이다. 현재 모든 자치구에서 개통돼 있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보안등은 안심이 앱을 이용하는 시민이 골목길을 걸을 때, 보안등 근처에 접근하면 조명의 조도를 자동으로 밝게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시인성이 낮은 기존 보안동을 LED 보안등으로 교체해 주변을 보다 밝고 선명하게 해준다.

한편, 안심이 앱에서는 집에 도착할 때까지 자치구 관제센터에서 안전여부를 모니터링 해주는 '안심귀가모니터링', 위험상황에 노출됐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긴급 신고버튼으로 경찰을 부를 수 있는 '긴급신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10개 자치구 내 13개소 주택가에서 2천941개의 노후 보안등을 스마트 보안등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야간 시간대 어둡고 후미진 골목길에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해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것은 물론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1인 가구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의 귀갓길 불안감 해소 및 야간통행의 안심보행환경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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