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안전신문DB | 산업재해(CG)

지난 4일 오후 7시20분경 대구 수성구 욱수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가스를 흡입하는 사고를 당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콘크리트를 빨리 굳히기 위해 갈탄으로 불을 피웠는데, 이때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추측된다.

50대 남성 A씨와 스리랑카 국정의 30대 B씨는 거동은 어렵지만 대화는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나머지 2명은 단순 가스 흡입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천막으로 덮인 공사현장에서 갈탄으로 불을 피워 온도를 높이면서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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