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캡처 | 임실군청

전북 임실군이 2022년까지 건축물의 '화재안전성능 보강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화재안전성능 보강사업은 화재에 취약한 3층 이상의 피난약자 이용시설 등 건축물에 간이스프링클러, 하향식 피난구 및 방화문 설치 공사 등에 최대 2천66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1월부터 병원, 어린이집 등 관내 해당 건축물 실태조사를 시행해 화재안전성능 보강 필요성이 있는 의무대상 1개 시설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해당 시설은 내년까지 보강사업을 진행해야 하고 보강 의무를 미이행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이 이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관련법에 따라 화재 안전성능 보강이 의무화된 만큼 내년까지 반드시 화재안전성능 보강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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