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하소방서 제공 | 소방훈련

부산 사하소방서(서장 강호정)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괴정동에 위치한 괴정골목시장에서 소방차 5대를 동원, 소방공무원 20여명과 괴정골목시장 자율소방대 합동으로 겨울철 화재발생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상화점을 설정해 △인근 상인들의 초기 화재신고, △자율소방대의 호스릴소화장치 활용 초기 화재 진압, △소방차량 유도, △소방호스 전개 및 화점진압 등 초기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강호정 사하소방서장은 "골목시장의 경우 진입로가 협소하고, 화재에 취약한 대상물들이 많이 화재 발생 시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겨울철로 들어서는 만큼 시민 모두 화재예방에 적극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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