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안전신문DB

전국 도로관리청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제설 대책기간에 돌입한다.

국토교통부는 대책기간 돌입에 앞서 관계기관의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과 도로안전 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 한국건설 기술연구원 등 총 20여개 기관이 영상회의를 갖기로 했다.

제설 대책기간 동안 각 도로관리청은 겨울철 주요 교통사고의 원인인 살얼음 및 폭설 등에 대비해 예방적 안전관리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도로 상태에 대한 운전자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결빙 취약구간은 자동염수분사시설, 조명식 결빙주의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전담 인력도 배치할 계획이다.

이윤상 국토부 도로국장은 "겨울철 도로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폭설이나 살얼음이 발생되는 경우 즉시 국민께 상황을 알고 신속히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데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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