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인터넷 캡처 |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포스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이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국내 최대 건설기계 종합전시회로, 지난 25년간 국내외 첨단 건설기계 기술을 소개하고 건설기계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왔다.

올해는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 도로교통박람회, 경기도교통안전박람회 등 건설 인프라 분야의 3개 전시회와 함께 '2021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건설기계전에는 14개국 183개사가 참가해 첨단 건설기계와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첨단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제품들을 대거 전시해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기 위한 건설기계 산업의 대응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산업부는 국내외 바이어 등 1만5천여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승식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은 "코로나19발 경기침체에도 올해 우리 건설기계 산업의 생산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건설기계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종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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