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라북도소방본부

전라북도 소방본부가 '2021년도 가을철 산악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라북도 소방본부와 완주소방서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산악에서 조난자 발생을 가정해 긴급 인명구조를 실시하는 내용이다.

주요 훈련은 △도민들에 대한 산악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고현장에서 구급대원의 현장응급처치 시범을 통한 응급처치 요령 습득, △드론 작전구역별 수색구조활동, 영상정보 분석 및 공유 로프총 발사 등 로프 설치훈련, 헬기를 이용한 신속한 구조대상자 이송, △재난현장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긴급구조통제단 지휘버스 현장 활용에 대한 시연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전북소방본부에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산악인명구조 시스템 점검을 했으며 조난자 발생 시 항공구조대와 119구조대의 협업을 통한 산악인명구조 활동 등 지휘체계와 협업체계를 재정비했다.

김승룡 전라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유사시 소방분야 핵심 임무인 인명구조활동에서 '사람이 먼저, 안전 최우선' 가치를 구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북소방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