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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벌목 사고 급증··· 12월까지 합동점검
김재호 기자 | 승인 2021.11.22 15:08
사진=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와 산림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겨울철 벌목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2월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벌목작업 중 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41%가 겨울철인 11월부터 2월 사이에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작업장에서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5년간 계절별 임업 사고 사망자는 모두 64명으로 이 가운데 26명이 겨울철에 발생했다. 이어 9~10월에 14명, 3~5월 봄철에 13명, 여름철에 11명 순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임업 사고 사망자는 증가추세에 있다. 2016년에는 9명이 사망한데 비해 2017년에는 13명, 2018년에는 10명, 2019년과 2020년에는 16명씩 발생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벌목 과정에서 나무나 나무토막에 맞거나 깔리는 사망사고가 전체 사망사고 중 63%인 40건을 차지하고 있어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를 위해 벌목 나무를 중심으로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고 주변 나무에 걸려 있는 벌도목을 안전하게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19일 시행된 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벌목 나무로부터 나무 높이의 2배인 직선거리 안에서 다른 작업을 해서는 안된다. 벌목하려는 나무나 다른 나무에 걸려 있는 경우엔 그 밑에서 작업하지 않아야 하고 받치고 있는 나무를 벌목하지 않을 것 등의 내용도 담겼다.

고용부와 산림청 등은 12월까지 벌목현장에 대한 합동 불시 점검을 실시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김철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정책관은 "작업 시작 전에 반드시 벌목작업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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