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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쌍용건설 노조, 민노총 산하 노조 탈퇴··· 건설노조와 갈등
김진철 기자 | 승인 2021.11.23 15:06
사진=인터넷 캡처 | GS건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 산하 노조로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GS건설과 쌍용건설 노조가 최근 민노총 산하 건설기업노조를 탈퇴했다. 같은 민노총 산하 건설노조·플랜트노조와의 갈등으로 더이상 민노총의 방향성에 동의할 수 없어 탈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정부·국회의 건설 관련 정책과 법안을 두고 사무직 근로자 중심인 GS건설·쌍용건설 노조와 현장 근로자 중심인 건설노조·플랜트노조는 큰 견해차를 보여왔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GS건설과 쌍용건설은 사전 예방에 초점을 뒀지만 건설노조와 플랜트노조는 경영 책임자의 처벌에 중점을 두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이러한 가운데 조합원의 수가 더 많은 건설노조·플랜트노조의 의사가 민노총의 정책 결정 과정에 더 많이 반영되면서 불만이 쌓여온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민노총에 대한 요구가 많이 바뀐 것도 이러한 사태의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김진철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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