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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안전확보에 총력
박석순 기자 | 승인 2021.11.23 12:57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 보령해저터널 제연설비 성능시험

충남소방본부가 다음 달 1일 개통하는 보령해저터널의 소방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오는 25일 발주처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과 함께 사고 대비 종합훈련도 실시한다.

지난 2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훈련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역할분담과 협력활동을 점검하는 종합훈련으로 이뤄진다.

지난 18일에는 보령해저터널 내부에 설치된 제연설비에 대한 성능시험도 실시했다. 재연설비 성능시험에는 한국안전인증원과 교수 등 외부전문가와 소방관계자가 함께했다.

시험은 설비의 도로터널 화재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하고 사전 시뮬레이션과 동일한 결과가 도출되는지를 살폈다.

충남 보령 신흑동과 원산도를 잇는 길이 6.92km의 보령해저터널은 내부에 CCTV, 비상 조명등, 스피커, 소화기 등 안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옥내소화전이 50m 간격으로 301개 배치돼 있으며 CCTV도 92개 설치됐다. 비상 시 반대 방향 터널로 대피할 수 있는 통로는 사람용 21개와 차량용 10개가 만들어져 있다.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은 "보령해저터널이 우리나라 최장 해저터널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안전대책도 최고가 되도록 세심하게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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