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의 공정한 채용 질서 확립을 위해 '건설현장 채용 질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고센터는 거설 근로자의 채용 또는 건설기계의 임대와 관련해 부당하게 청탁·압력·강요하거나 건설 공사를 방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 접수받는 제도다. 유선 전화 또는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사항은 위반 행위별로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등 소관기관과 공유된다. 아울러 조사와 확인 등을 거쳐 관련법 위반이 발견되면 처벌이 이뤄진다. 신고자에 대한 신원은 익명으로 보장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질적인 제재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신고사항의 조사, 확인에 대한 피해 근로자와 업체의 협조가 필수"라며 "적극 협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남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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