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전문가 기고 독자기고
[기고] '위드코로나'시대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
한정희 | 승인 2021.11.25 08:20
한정희 서울 양천소방서장

이제 제법 차가운 기운이 옷깃을 여미게 만들고 거리의 나무들은 벌써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와 거세지는 바람으로 인하여 화기 사용이 많아지고 그로 인한 화재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우리 소방관서에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한다. 전국적인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함께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국민과 함께 공감ㆍ소통하는 화재 예방 환경을 만들고자  SNSㆍ인터넷ㆍ모바일 등을 활용한 온택트(on-tact) 방식의 다양한 홍보 채널을 이용하며   시민안전의식 함양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부족함을 느껴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시민과 함께하는 다중밀집장소에서 화재 예방ㆍ소방차 길 터주기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등 소방안전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소방관서의 노력에도 화재로부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시민 스스로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고 각종 화기 취급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생활주변에 화재 위험요인은 없는지 살펴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특히 작년에 이어 코로나 19로 인하여 시민들의 삶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특히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가족끼리만 즐길 수 있는 캠핑이나 차박이 성행하고 있는데 이로 인한 화재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소식으로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위드 코로나시대’를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화재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부주의 특히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거나 꺼진 상태를 필수적으로 확인 해야한다. 또한 캠핑장이나 바비큐이용 시 불씨 점검은 필수이다. 춥다고 텐트안에 화로를 넣고 수면을 취하는 행동은 삼간다

둘째, 화재가 발생할 경우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야 한다. 화재 진화도 중요하지만 작은 불씨가 아니라면 대피를 먼저 해야한다, 평소에 대피로나 방화문의 위치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무사히 대피를 하였다면 소방관이 도착 전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하여 진압을 도울 수 있다. 평소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화재는 순식간에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갈 뿐만 아니라 소중한 가정을 무너뜨린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화재 예방이다.

백신으로 감염병을 예방하듯 화재도 안전의식과 기초소방시설로 대비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모든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무화했다.

화재는 예방 가능한 재난이며 우리가 강하게 무장할수록 피해가 작아진다는 걸 항상 기억해야 한다.

한정희  서울 양천소방서장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정희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56길 10 (정일빌딩 2층)    대표전화 : 02-762-5557      팩스 : 02-762-5553
신문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50464    발행인 : 최금순    편집인 : 김현남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혜경
보도자료 : safe@119news.net
Copyright © 2021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