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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소방관이 실버세대 안전지킴이로
김민정 기자 | 승인 2021.11.25 08:59
사진=전라북도 소방본부 제공 | 안전바를 설치 중인 퇴직 소방공무원

전라북도 소방본부가 따르면 관내 소방안전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퇴직 소방공무원들이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이 있는 세대를 방문해 안전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북은 지난 4월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소방청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사업'에 선정되면서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7명의 퇴직소방공무원 안전지킴이가 도내에서 활동 중이다.

안전지킴이 사업은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혼자 사는 노인인구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7명의 퇴직 소방공무원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미끄럼방지매트, 안전손잡이 설치,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배급 등을 돕고있다.

또한 안전지킴이들은 독거노인 가구 방문 시 실버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해 든든한 안전 파트너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롯데케미칼에서 소방동우회를 통해 소화기, 감지기, 안전매트,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테이프, 전기화재예방패치 등 6천만원 상당의 소방안전용품을 제공해 독거노인 가정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김승룡 전라북도 소방본부장은 "연말까지 퇴직소방공무원 활용 안전지킴이 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고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며 "퇴직 소방공무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해 더욱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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