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횡성소방서, 소방청 제공 | 차량용 소화기 비치 당부 자료

횡성소방서(서장 염홍림)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차량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집중 홍보했다.

차량 화재는 주행 중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라 발견이 빠른 편이나 소화기가 없을 경우 소방차 도착 전까지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다.

지난달 10일까지 차량용 소화기 설치 기준은 7인승 이상 자동차에만 국한돼 있었지만 5인승 이상 차량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관련 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는 5인승 이상 모든 차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둬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는 용기 상단에 '자동차겸용'이라는 표시가 있으므로 이를 참고해 구매하면 된다. 소방서는 사고 시 빠른 화재 진압을 위해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의 비치를 당부했다.

염홍림 소방서장은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최근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차량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반드시 차량용 소화기를 손에 닿는 거리에 비치해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