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합천소방서 제공 | 소방용 드론으로 동물구조

합천소방서(서장 김진옥)가 지난 13일 합천군 초계면에서 우사를 탈출한 소 한마리를 소방드론을 활용해 포획했다.

소방서는 오전 9시 30분경 우사를 탈출한 소를 잡아달라는 동물구조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신속히 출동한 바, 탈출한 소가 마을 인근 주변을 돌아다녀 찾기가 힘든 상황이었다.

소방서는 이에 소방용 드론을 활용해 넓은 면적을 촬영, 소의 위치를 바로 발견하고 신속히 포획해 주인에게 돌려보냈다.

이순식 구조대장은 "소방드론은 화재 현장뿐만 아니라, 실종자 수색, 동물구조 등 다양한 생활안전 구조활동에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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