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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건설업 사고사망 5명 중 1명 '기계·장비 원인'
박창준 기자 | 승인 2021.12.22 10:54
사진=한국안전신문DB | 건설현장(CG)

최근 3년간 건설업 사고 사망자 5명 중 1명이 굴착기, 크레인 등 건설기계 관련 사고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건설기계·장비 사고 사망자는 총 259명이다. 같은 기간 건설업 전체 사고 사망자인 1천371명의 18.9%를 차지하는 수치다.

건설기계·장비로 사망한 사례를 유형별로 모아보면 굴착기가 원인이 된 경우가 59명, 고소작업대의 경우 47명, 이동식 크레인 33명, 화물운반트럭 23명, 덤프트럭 22명, 타워크레인 16명, 기타 59명 순이었다.

특히, 건설기계·장비 관련 사망 사고는 최근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0월 14일에도 경기 남양주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추락으로 노동자 2명이 숨졌으며 지난 1일에는 경기 안양시 도로포장 작업 중 롤러 기계장비 급발진으로 노동자 3명이 장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고용부는 지난 21일 8개 중견 건설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철저한 현장 위험요인 점검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사고가 잦은 건설기계·장비와 관련해서 △건설기계·장비 사용 시 작업반경 내 근로자 출입금지, △건설기계·장비 용도 외 사용금지, △운전석 이탈 시 시동키 분리, △굴착기 운전원 안전띠 착용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기섭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최근의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준수해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고"라며 "중대재해법 시행 전 자율점검표를 적극 활용해 본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창준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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