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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각별히 주의해야
김민정 기자 | 승인 2021.12.29 17:29
자료=오산소방서, 소방서 제공 | 한 눈에 알아보는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오산소방서(서장 윤성근)가 연일 추운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화목보일러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난방용품 관련 화재는 1만 9천여 건으로 이 중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는 전체의 2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특히 겨울철에 42%의 화재가 집중됐다.

겨울철 다른 난방시설에 비해 값이 싸다는 이유로 화목 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가 많지만 화목보일러는 연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발생하고 복사열이 강해 주변 가연물에 착화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온도조절장치 등 안전장치가 별도로 부착돼 있지 않은 제품이 대부분이라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고 대처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 소방서의 설명이다.

화목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보일러 가까이 불에 타기 쉬운 물건 방치하지 않기, △연료를 넣은 후 투입구를 꼭 닫아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하기,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 비치하기, △투입구를 열 때 화상에 주의하기, △연통은 주기적으로 청소 및 난연성 단열재로 덮어씌우기, △반드시 전문 업체를 통해 시공하기, △연 1회 이상 정기점검 받기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이 10만 가구를 넘고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는 주택화재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에 위 안전수칙을 잘 지켜 올 겨울도 안전하게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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