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안전관리원 제공 | 건설사고 사례집

국토안전관리원이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건설사고 사례집'을 제작해 관리원 홈페이지와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정보망에 게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건설사고 중 관리원이 직접 현장 조사를 실시한 48건의 사망사고를 분석해 담은 것으로 관련 사고를 공사 종류별, 사고 유형별로 분류해 건설공사 참여자들이 사고 방지책 마련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례집의 분석 대상이 된 사망사고 48건 가운데 건축공사는 33건, 토목공사는 14건이다. 사망사고의 유형은 붕괴 14건, 떨어짐 10건, 깔림 9건 등으로 분류됐다.

공정종류별로는 건설기계 10건, 댐 및 하수도, 철근 콘크리트공 각 8건 순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박영수 원장은 "건설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유사사고의 예방 차원에서 본 사례집을 안전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하면 건설사고 줄이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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