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이 지난해 12월 개정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 관리 실시 세부지침'을 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했다.

세부지침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를 위한 안전점검·진담 및 성능평가의 절차와 기준 등을 정한 것으로, 이번에 이뤄진 세부지침 주요 개정사항은 공중이 이용하는 부위의 중대결함에 대한 평가절차 및 기준 개선, 시설물 점검항목 개선 등이다.

공중이 이용하는 부위의 중대한 결함이란 시설물의 난간 등 추락방지시설의 파손, 도로 및 교량 터널의 포장 부분이나 신축 이음부의 파손 등 공중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결함이다.

개정된 세부지침은 공중이 이용하는 부위를 추락 방지시설, 도로부 신축 이음부, 환기구 등의 덮개 등으로 구분했으며 해당 부위의 상태에 대한 평가 절차와 기준을 상세히 제시하고 있따.

개정된 세부지침은 이 밖에도 시설물의 성능목표 설정 및 유지관리 전략 수립 개선, 안전점검 등과 성능평가 기준 개선, 성능평가 대상 시설물 확대, 시설물별 평가방법 상세 예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관리원은 개정된 세부지침이 시설물 점검항목과 평가 대상을 확대해 공중의 안전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영수 원장은 "시설물 안전확보를 위해 환경변화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기술기준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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