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중부소방서 제공 | 소화기 지도점검

여인숙이나 쪽방 등은 겨울철 3대 전기제품의 사용이 많고, 이로 인해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3대 전기제품은 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을 말한다. 실제로 지난 2019년 전주의 한 여인숙에서 전기제품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안타깝게 사망한 사례가 있다.

부산 중부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쪽방, 여인숙 32개소를 대상으로 1월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화재예방 컨설팅을 시작했다.

이 기간동안 관계인들에게 객실 내 취사금지, 전기제품 안전사용을 당부하고 소화기 사용법 및 감지기 관리요령, 화재 시 대처방안 등을 교육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한 겨울철에 전기제품을 안전하고 사용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인명대피"라며 "미연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영업주께서 화재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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