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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소방, 범어사에서 문화재 합동소방훈련
정인하 기자 | 승인 2022.01.18 17:40
사진=금정소방서 제공 | 합동소방훈련

부산 금정소방서(서장 김한효)가 지난 14일 부산 전역에 건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범어사에서 산불 및 문화재 중점 방어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시 문화재 수호를 위해 소방서, 범어사 자위소방대, 의용소방대, 구청 등 차량 5대, 5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함께 진행됐다.

범어사는 영남 3대 사찰이자 삼국유사 권4~5 국보 제306-4호를 소장 중인 국가지정 문화재로서 그 보존가치가 높은 전체 52개 동의 건축물이다. 특히 대웅전 및 일주문은 보물로 지정돼 후세에 물려줘야 할 귀중한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이번 훈련은 산불로 인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체계를 점검하는 것 부터 산불을 저지하기 위한 광역 방어선 구축 및 자위소방대에 의한 문화재 반출, 소화기, 옥외소화전, 방수포 등을 사용한 목조문화재 화재진압 요령 숙달 등으로 진행됐다.

김한효 금정소방서장은 "지난 10년간 산불은 대부분 쓰레기 소각, 담뱃불 등 입산자의 실수가 원인이 돼 대형 산불로 확대된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산림인접 지역에서는 이런 행위 금지와 시민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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