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캡처 |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구조현장

지난 8일 19시 37분경,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공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6번째 마지막 실종자 구조가 이뤄지면서 피해자 수습이 완료됐다.

당초 고층건물의 일부 붕괴로 구조가 불안정해 피해자 구조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구조대원들의 헌신적인 탐색·구조 활동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사고 발생 29일만에 안전사고 없이 피해자를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구조안전전문가 25명으로부터 자문을 받았으며 광주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연 4천857명과 전국 소방력 동원령에 따른 전문구조대원 연 841명이 투입됐다.

한편, 구조활동 종료 후에는 이어지는 관계기관의 수습활동을 광주소방본부 중심으로 지원하면서 수습과정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에도 대비한다.

이하 구조대상자 발견 및 수습현황

① (김OO/사망) 1월 13일 지하1층에서 발견되어 다음날 1월14일 수습 
② (김OO/사망) 1월 27일 28층(2호거실)에서 발견되어 1월31일 수습
③ (유OO/사망) 1월 25일 27층(2호안방)에서 발견되어 2월4일 수습
④ (설OO/사망) 2월 4일 28층(2호안방)에서 발견되어 당일 수습
⑤ (오OO/사망) 2월 1일 27층(2호거실)에서 발견되어 2월7일 수습
⑥ (김OO/사망) 2월 1일 26층(2호)에서 발견되어 2월8일 19:37경 수습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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