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산불전문 진화차량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상규)가 대형 산불 사고에 맞서고자 다양한 상황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불전문진화차를 도입·배치했다.

산불전문진화차는 4륜 구동으로 급경사 등판 및 산악지형 주행 성능이 우수하며, 장착된 산불진화펌프와 고압 호스릴을 이용해 고지대 산악지형에서의 산불진화에 적합하다.

또한 압축공기포소화장치(CAFS)를 이용해 소화용수·포소화약제·압축공기를 상황에 따라 혼합한 뒤 분당 4천500리터 이상 방출할 수 있어 산불 인근 일반화재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소방청 산불진화 능력향상 추진계획에 따라 도입된 이번 산불전문진화차는 기장소방서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규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산불전문 진화차량을 활용해 부산지역 산불관련 대형화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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