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행정안전부 제공 |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행정안전부가 11일부터 5월10일까지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생활 속 위험에서 지켜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습니다'로, 생활안전 문제를 직접 느꼈거나 개선 의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미세먼지, △침수피해, △인명구조, △야외 활동 사고, △농기계 사고, △안전취약계층 안전사고 등 총 6개다.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은 올해로 5번째다. 국민이 국민이 직접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연구개발 사업 과제로 발전시키는 사업으로, 이렇게 개발된 안전제품은 △해상 추락사고 시 조난자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지능형(스마트) 부력밴드, △요양원이나 중환자실 환자가 화재 발생 시 침대에 누운 채로 대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대피 도움 장치,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자의 질식위험과 폭발 위험성을 알려주는 착용(웨어러블) 기기 등이 있다.

제출된 제안은 전문가 사전평가를 거쳐 10건의 아이디어가 1차로 선정되고 국민투표로 최종 5건이 결정된다.

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5건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연구개발과제 추진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고광완 행안부 재난협력정책관은 "생활 속에서 느끼는 안전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 참여 방법은 국민생각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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