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서부소방서 제공 | 의용소방대 어플

인천서부소방서(서장 송태철)가 배포한 '의용소방대 현장지원 서비스 앱'이 서비스 2개월만에 소속 의용소방대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호평을 받았다.

의용소방대 현장지원 서비스 앱은 인천서부소방서가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배포한 앱이다. 배포 2개월이 지난 시점인 지난 5일부터 4일간 소방서는 소속 의용소방대원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기본조사, △앱 만족도 평가, △개선점 파악, △의용소방대 활동 항목 등으로 실시됐으며 앱 사용자 전체 284명 중 202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67.8%가 의용소방대 활동에 해당 앱이 도움된다는 답변을 보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두드러진 개선요구사항도 있었다. 응답자들은 인증절차의 간소화 등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으며 이에 따라 인천소방본부와 서부소방서는 개선 후 다가오는 6월부터 인천시 전체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용소방대 현장지원 서비스 앱은 △소방용수시설 위치도 안내, △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조직도 제공, △각종 주요 내용을 공지할 수 있는 게시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부소방서의 건의로 인천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이 개발해 지난 2월 4일부터 서부소방서에서 시범사용 중에 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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