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공단소방서 제공

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가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경 남동구 소재 그룹홈 안젤로에서 화재안전용품 기증식을 가졌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누구하나 빠짐없이 안전한 삶' 이라는 모토로 추진되는 이번 특수시책은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롯데정밀화학 인천공장 등 민관이 협업하여 재난약자의 화재안전확보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화재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대피인데, 화재취약계층의 경우에는 초기 대피가 어려워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소방서는 이를 해결하고자 재난 약자 거주 시설에 '불빛 피난 유도 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

불빛 피난 유도 장치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신호등과 피난 유도표시를 시청각으로 연관시켜 위급상황을 알려 대피를 돕는 소방시설이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이번 특수시책에 도움을 주신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롯데정밀화학 인천공장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소방서가 제작한 With Safe, With Incheon 커스텀소화기와 불빛피난유도장치를 재난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누구하나 빠짐없이 안전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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