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실 상주소방서 청리119안전센터 소방교

코로나가 확산된 작년부터 주말 도심 인근의 산을 찾는 이들이 늘었고, 코로나가 식어 가는 지금도 산을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다. 또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도심과 인접한 산을 찾는 것이 유행이 되고 있다.

이렇듯 산을 찾는 초보 등산객들이 늘면서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 부상하며, 길을 잃어버리는 초보 등산객들이 나타나기도 하며, 사람들을 피해 ‘나 홀로 등산’을 하다가도 산악사고가 발생한다. 

또한, 높은 바위에 올라가 위태롭게 소셜미디어에 올릴 사진을 찍다가 추락하는 사고도 종종 발생한다.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등산에 맞는 등산화, 등산 장비, 체온 조절을 위해서 가벼운 겉옷 여벌을 챙겨야 한다. 

산에 오르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등산에 임해야 하며,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며 산을 올라야 한다.

산행 중에는 지정된 등산로를 통해서 다녀야 하며, 119산악위치 표지판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다녀야 한다. 그래야만 혹시나 모를 위기 상황에 신속히 119로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다.

상주소방서 관내에서도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란다. 

김성실  상주소방서 청리119안전센터 소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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