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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물금·매리지점 조류경보 경계단계 유지··· 수돗물은 안전
김용옥 기자 | 승인 2022.08.04 15:43
사진=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6월 23일부터 낙동강 물금·매리지점에 발령한 조류경보 경계단계가 현재에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조류경보 경계단계는 남조류 세포 수가 2차례 연속 ㎖당 1만개 이상이면 발령된다.

지난달 25일 남조류 농도는 ㎖당 14만4천450개로 급증해 예년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6월 남조류에 의해 생성되는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LR이 2.2ppb 검출된 바 있으며 7월에는 이 수치가 3.5ppb로 높아져 2013년 먹는물 감시항목 지정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행히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물금·매리지점 취수시설에 조류 유입 차단막과 살수시설을 운영하고, 염소처리와 오존처리 등 정수공정을 강화해 수돗물에서는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시는 당분간 남조류 농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마이크로시스틴 감시항목을 5종에서 9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물금지점처럼 매리지점 인근에도 깊은 물 속에 취수탑을 설치해 취수과정에 조류가 유입되는 것을 최소한 방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를 위해 오는 9월 최적 취수방안 수립을 위한 기본 구상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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